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치원 정규 수업 이후의 방과 후 학급을 담당하는 전담사들이 방학 중에는 모든 업무를 모두 떠안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대전의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인력 지원 정책은 전국 최초로 운영돼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시교육청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인식 의원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도 좋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정책이 운용되기 위해서는 알맞은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며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그 혜택이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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