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공동

국토교통부, 행복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가졌다. 사진=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공
국토교통부, 행복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가졌다. 사진=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공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는 건축과 도시환경`이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민이 생활하는 일상 공간에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기존 대책보다 분야 간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기환경에서부터 도시공간구조, 생활공간 전반, 실내환경에 이르는 공간별로 미세먼지 문제양상과 대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도시 지역 미세먼지 현황과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 국토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 및 확산을 위한 도시 바람길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미세먼지 양상을 고려한 생활공간의 미래지향적 대응, 실내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전망 등도 주제로 제시됐다.

실외 미세먼지 노출시간을 최소화하는 외부공간 계획방안, 오염도에 따라 적용가능한 실내공기질관리 대안 등도 발표됐다.

이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 6-3생활권 공동주택 설계공모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심도시 건설을 위해서다.

다음 달 중 행복도시 미세먼저 저감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착수해 도시계획, 건축, 공사현장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건설되는 도시로 새로운 도시계획과 건축정책들을 접목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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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행복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가졌다. 사진=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공
국토교통부, 행복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가졌다. 사진=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공

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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