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99㎡, 총 817세대…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전국 청약 가능 수요자 관심 높을 전망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제공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투시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제공
세종시 4-2 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4-2 생활권 L3, M5블록에 총 8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 318가구이며,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9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분양에는 총 2만 203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모든 사업장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또한 세종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위치해 안심교육여건을 갖췄고 삼성천과 괴화산에 둘러싸인 자연명당에 위치해 아파트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세종시청과의 거리가 4㎞에 불과해 공공기관 접근성이 좋고 BRT(간선급행버스)를 통한 세종시 내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그 밖에 예정돼 있는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이용해 대전 및 청주 진출입이 편리하기 때문에 세종시 외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세분화된 맞춤 평면이 제공된다. 우선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과 환기에 신경 썼다. 또한 84㎡B에는 안방에 장방향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cm 높은 2.4m 천장고가 적용돼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최상층 가구의 경우 천장고가 5㎝ 더 높다. 침실 1, 2에는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공용욕실은 취향에 따라 욕조와 샤워부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부부욕실 세면대에는 하부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M5블록 84A)에는 넓은 알파공간 대신 동일한 공간을 알파공간과 팬트리로 나눠 활용할 수도 있다. 세대 내에는 끊김 없는 단열설치로 단열성능을 끌어올렸으며, 동절기를 대비해 세탁실에도 바닥난방을 적용했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외출 설정 후 도어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외부인이 현관 앞 일정시간 배회 시 근접센서 감지 후 도어카메라가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CCTV는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소, 쓰레기 수거함 등 사각지대 안전을 고려해 설치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맘스스테이션과 연계된 드롭오프존 등 여성과 어린이를 배려한 안전한 단지로 구축된다.

거실에는 통합형 월패드, 안방과 각 침실에는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기전력차단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와 스마트폰을 통한 외부 원격제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입주자에게 제공되는 통합 원패스카드는 지하주차장부터 세대현관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카드는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 공동현관 자동문열림, 승강기 자동호출, 목적층 자동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고 카드의 비상버튼을 이용해 방재실로 위험상황을 통보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전 세대에 적용됐다. 각 세대에 미세먼지 등의 공기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기센서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기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계약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3-3번지에 위치한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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