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주에서 서울(수서)까지 40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수서- 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 구축사업에 반영돼,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B/C = 1.24)을 확보해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수서- 광주 구간은 금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 이천 구간의 경우 현재 운영 중에 있고, 이천- 충주 구간도 공사 중으로 2021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본 사업들이 완공될 경우, 수서에서 충주까지 40분대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전철시대가 열려, 충주가 교통오지에서 철도시대 중심, 교통물류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 "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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