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음악회·초복맞이 문화복날 이수자展

2018년 문화복날 이수자전.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2018년 문화복날 이수자전.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아시아음악회=오는 1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제170회 정기공연 `아시아 음악회`를 오는 7월 12일 국악원 큰마당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이용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아시아 전통악기와 음악을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에 실어 서로 다른 전통문화를 하나로 화합하는 무대다. 한국의 해금 연주자 `안수련`, 일본의 샤쿠하치 연주자 `요네자와 히로시`, 베트남의 단보우 연주자 `레 화이 프엉`, 중국 연변 가수 `신광호`, `박춘희`가 출연해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서정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선율을 유려하게 풀어내 더욱 특별한 공연을 만나보자.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 ☎042(270)8585 하면 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초복맞이 문화복날 이수자展=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문화재단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지역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함께하는 문화복날 공연을 연다.

대전시지정무형문화재 이수자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를 잊고 전통공연의 멋과 흥을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무형문화재 이수자는 해당 분야 무형문화재 종목을 3년 이상 교육받은 후 심사를 거쳐 그 기량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공연은 △판소리고법(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 권은경 이수자 △판소리 춘향가(대전시무형문화재 제22호) 김양희 이수자 △승무(대전시무형문화재 제15호)김미복 이수자 △살풀이춤(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 김경화 이수자 △웃다리농악(대전시무형문화재 제1호) 한경수 이수자의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 복달임 음식으로 닭강정 먹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042(632)8387로 전화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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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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