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송계양파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은 품바 공연, 양파요리 시연·시식, 양파 빨리 담기, 양파 OX 퀴즈, 양파 힘자랑, 인기가수 공연, 사진 전시, 양파캐릭터 팬시 우드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다.
부대행사로 덕주사, 덕주골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된 `덕주공주 마의태자길 걷기 행사`가 벌어진다. 월악산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특히 이날 제천시는 한수면의 양파 직거래 장터에서는 송계양파를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송계양파의 가격은 10㎏ 기준으로 흰 양파 1만 1000원, 자색 양파 1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한수면 관계자는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맛이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