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진행하는 ICT 의료협진서비스 일환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과 의료진을 연결해주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진행하는 ICT 의료협진서비스 일환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과 의료진을 연결해주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군민 건강 확보를 위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등 맞춤형 시책을 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간호사가 방문하고 원격지 의료인이 처방을 내리는 방식의 의료 협진을 통해 만성질환자 50여 명에 대해 주기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수요가 많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296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문관리사업을 했으며 거동불변자나 재가암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10여 명에 대한 방문 진료를 열었다.

비만, 흡연 등 만성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군민 건강 케어사업도 하고 있다.

심뇌질환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 웹 모바일 헬스케어를 출시했고 주야간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흡연 대상자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금연 교실을 운영 중이며 금연 전문가 매칭 사업인 금연 프렌즈 역량강화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널싱 동아리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금연 서포터즈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건강한 군민을 최우선 군정과제로 삼고 맞춤형 건강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가입 및 건강도시 인증을 통해 건강도시를 전국에 선포한 바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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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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