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연극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희노애락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연극의 3요소는 무대, 배우, 관객이다. 거기에 희곡을 곁들인다면 연극의 4요소가 된다. 연극의 이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배제하고서는 연극이 연극다울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연극과 꼭 빼닮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래서 삶이 평범하든 그렇지 않던 간에 우리네 삶을 연극에 비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희곡의 작품 내용들은 작가의 작품에 의해 결말이 비극으로 끝나기도 하는가 하면 비극이 희극으로 끝나기도 한다. 또한 연극은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여러 형태로 극을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 사실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실제로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Romang일 것이다. 현실에서는 쉽게 가질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것들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이 연극이다.

우리 삶의 연극적 요소의 첫 번째 되는 무대는 내가 살아가며 내 주위의 각자 살아가는 사람들의 주변 환경이다, 두 번째 요소인 배우는 나 자신이 주연이 되고 조연은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간에 나와 연결된 사람들이다. 세 번째 요소인 관객은 나를 둘러싸고 함께 숨 쉬며 보고 듣고 나를 지켜보는 주변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사회라는 커다란 연극 무대에서 각자가 주연이 되기도 하고 조연되어 함께 어우러져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아간다. 어떤 때는 아웅 다웅 싸우고, 화해하고, 실패했다가도 성공하는 7전 8기의 부자를 꿈꾸고, 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권력을 잡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삶이 비극으로 끝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연극 속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주연이 될 수는 없다. 조연 없는 주연이 있을 수 없듯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자의 삶의 주연은 바로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조연이 주연이고 주연이 조연이 되어 서로 협력하는 톱니바퀴와 같은 연극 같은 삶이 가치 있는 아름다운 삶이다. 나에게 주어진 무대를 포기만 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무한한 성공의 무대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나의 삶의 무대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과 끊임없는 땀 흘림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삶의 무대를 꾸며보자!

우기식 연극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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