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풀무원과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한화가 식품 브랜드와 처음으로 시도한 콜라보 제품으로, 한화 야구와 같이 중독적인 맛인 마라소스를 베이스로 개발한 라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오는 5일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등 온라인에서는 2주간 판매된다.

이번 콜라보는 풀무원이 마라탕 출시에 앞서 스토리텔링 홍보를 구상하면서 한화 구단의 슬로건을 검토, 지난 4월 한화에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라면 네이밍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9회말 2아웃까지 포기하지 마라`,`목쉴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열정적인 응원을 포기하지 마라`, `기적 같은 순간을 포기하지 마라` 등 4가지 메시지를 담았다.

`포기하지 마라탕면` 패키지에는 구단 고유의 색상이면서 마라탕면의 국물 색을 표현한 오랜지 색상과 구단 마스코트 `수리` 이미지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한화는 마라탕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일 kt위즈와의 대전 홈경기에 앞서 마라탕면 1600개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11번가에서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고객 3000명에게는 한화 유니폼과 경기 관람권, 굿즈 등을 증정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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