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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광' 중에서도 1위는 대전, 청약경쟁률 열기 한 가득

2019-06-30기사 편집 2019-06-30 1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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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약경쟁률 56대 1로, 올 상반기 전국 1위…지난해도 경쟁률 78.7 대 1 나타내며 가장 높아

첨부사진12019년 상반기 지역별 청약경쟁률. 자료 = 부동산 114 제공

대전이 올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겪고 있는 데다 하반기 또한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대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청약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도 지난해와 올 상반기 모두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청약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부동산 114이 조사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청약경쟁률(1-2순위 청약 기준)'에 따르면 대전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55.9 대 1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선 광주(47.6대 1), 세종(40.4대 1), 대구(21.6대 1)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전은 광주보다 8.3명이, 대구보다 34.6명이 많았다.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13.0대 1로 지난해 상반기 13.2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전은 지난해에도 청약경쟁률 78.7대 1을 나타내며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뒤를 이었던 대구(44.6 대 1), 광주(33.8 대 1) 보다 각각 34.1명, 44.9명 씩 많았다. 대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택매매가격이 치솟았던 대전·대구·광주 중에서도 월등히 높은 성적을 나타낸 셈이다.

분양가도 치솟았다. 올 상반기 전국 평균 분양가(3.3㎡ 기준)는 1375만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1290만 원 대비 6.59% 상승했지만, 대전은 지난해 하반기 1034만 원에서 올 상반기에 접어들며 1376만 원(33.0%)으로 올라 광주(41.4%)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가 상승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대구는 3.4% 상승했고, 세종은 4.5% 하락했다.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단지(1-20위)에도 대전과 세종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분양한 대전아이파크시티 2단지가 1092가구 모집에 86.4대 1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 분양한 세종린스트라우스는 78.7 대 1로 7위를, 아이파크시티 1단지는 56.6대 1로 17위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는 올 하반기도 대전의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동 3구역, 신흥 3구역, 도마·변동 8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예고돼 있는 데다, 지난해와 올해 관심을 끌었던 갑천 3블록과 아이파크시티의 전매가 하반기 중 가능해지면서 부동산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과거 공동주택 공급이 워낙 적었던 데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까지 대단지 분양이 열리면서 청약수요가 몰려 경쟁률 또한 견인한 것"이라며 "이 흐름은 잇따라 속도를 내고 있는 도시정비구역에도 그대로 이어져 하반기 또한 청약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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