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충북도내 최다인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449명을 선발했다.

시에 따르면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690명이 아르바이트를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중 학생근로에 189명,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260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시가 기존 50여 명 정도를 선발하던 학생근로활동은 이번 하계에는 학생근로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근로활동으로 449명을 선발,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제천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제천시 산하 및 관련기관에서 근무 하게 된다.

하루 4만 1750원의 임금을 받고 1일 5시간 주 5일로 시간에 유연성을 가지고 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근로활동에 선발된 학생의 경우 7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 간 제천시 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에서 부서업무 보조, 축제 행사 도우미, 야외 환경정비활동 등을 수행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선발된 인원은 7-8월 동안 1차, 2차에 걸쳐 각 실과, 읍·면·동 업무보조,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인력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을 대폭 증원한 것은 올해 초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에서 대학생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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