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발표한 전국 44개 종합병원 간호사 이직률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보건의료노조가 발표한 을지대병원 간호사 이직률이 41.30%라고 발표했지만, 자체 조사 결과 실제 이직률은 33.6%"라고 설명했다

이직 사유와 관련해선 임신·육아, 학업 및 유학, 직종 변화, 공무원 시험 준비, 건강문제, 결혼으로 인한 거주지 이전 등이 50%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을지대병원은 "이에 따른 신규 병동 간호사의 2018년 연봉은 3800만-3900만 원(수당 포함) 선이며 이는 대전지역 주요 대학병원 간호사 급여의 평균이상(연말정산 기준)에 해당한다"고 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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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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