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적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올해 장맛비는 제주를 기준으로 일주일여 늦었지만 전국이 동시에 장마가 시작된 건 12년 만에 처음이며 끝나는 시기는 7월 말로 비슷해 장마 기간이 평소보다 짧고 비의 양도 줄어들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 일본 열도로 잠시 물러났다 주말쯤 다시 북상해서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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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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