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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업인 육성' 5년 간 1371억 투입

2019-06-26기사 편집 2019-06-26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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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 수립…26일 설명회 개최

충남도는 도내 여성어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1371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26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과 이정희 여성어업인 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충청남도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여성어업인 성장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3대 전략, 15대 중점 추진 과제, 25개 세부 추진 과제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전체 어업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어업인 위상 향상과 전문성 강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확대 등이 주요 골자이다.

전략별 세부과제를 보면 여성어업인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전략을 위해 해양수산 관련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 확대, 여성어업인 업무 전담인력 지정, 여성어업인 지원센터 유치 등 6개 추진 과제를, 여성어업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선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 지원, 여성어업인 사회보장보험 가입 확대, 어업 관련 조합·단체 여성 임원 확대 등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여성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전략에는 마을어장 이동식 화장실 설치 확대, 여성어업인 쉼터 조성, 어업도우미 지원 사업 확대, 충남 여성어업인 건강증진센터 지정,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등 10개 과제가 포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1371억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도는 여성어업인들이 변화된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25개 세부 추진 과제 중 10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정주 국장은 "그동안 주로 남성들이 수산 분야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해 정책 전반에 여성 친화성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이번 기본계획은 어촌 지역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여성어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여성어업인은 9517명으로, 전체 어업인 1만 7999명의 52.9%에 달한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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