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25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수정초등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25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수정초등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25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대치면사무소와 수정초등학교를 지정하고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수정초가 지정 받은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통해 치매 파트너가 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수정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충남광역치매센터 정지윤 강사로부터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수정초 신용섭 교장은 "치매는 우리 사회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치매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돕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와 치매안심센터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치매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선도학교 뿐 아니라 선도단체, 선도기관 등 다양한 곳의 참여를 기대하면서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940)4552)에 문의하면 된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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