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합동훈련 장면 사진=부여경찰서 제공
대테러합동훈련 장면 사진=부여경찰서 제공
[부여] 부여경찰서(서장, 박찬규)는 지난 25일 부여읍 한국조폐공사제지본부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및 재난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을 비롯해 소방, 군청, 보건소, 군부대, EOD, 한국전력, KT 총 8기관 185명이 참여하고 순찰차, 소방차 등 총 1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한국조폐공사제지본부 공장동 등에 테러범 2명이 침투, 폭탄 테러로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입히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상해 신고·상황전파 등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테러범 검거 및 폭발물 제거조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현장수습과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규 부여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및 재난 긴급 구조 지원기관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테러·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훈련 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여 빈틈 없는 테러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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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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