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백두산 화산연구의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한계점을 논의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백두산 남북공동연구 추진 현황 및 계획`, `북한 현황 및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관련 토의` `정·관·학 협력 추진안 도출`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복철 KIGAM 원장은 "우리의 과학기술로는 현재의 화산 재해를 막을 수는 없으나 백두산 화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대비책을 강구한다면 재해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국회·정부부처·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백두산 화산 연구를 전사적으로 지원해 남북공동연구의 성공적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