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내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과학실험 수업 활성화를 위한 과학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각급 학교의 자체 점검에 이어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30여 명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과학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은 과학실 안전장구 관리, 실험 폐수 관리, 안전 관련 서류 및 교육자료, 안전연수 및 교육 실시여부 등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과학실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오래된 밀폐시약장과 수은 함유 폐제품의 관리 상태 및 현황을 파악, 과학실 안전 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을 구현, 창의적인 과학 탐구실험을 마음껏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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