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본 상은 전국 지자체의 자치행정 기여도를 엄격하게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단양군은 변함없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의 군정 목표 아래 지방자치의 근본이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 아래 군민행복 시대를 열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주민과 밀접한 56건의 조례를 발의해 모두 의회를 통과, 공포 시행함으로써 지방자치발전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는 평이다.

관련 조례로 단양군 효도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해 3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189가구에 5000여만 원을 지원(6개월간) 고령화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 유산인 효 문화를 되살리고 경로효친의 건전한 미덕을 사회전반에 자리잡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단양군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외 중·고등학교 입학생 총 289명에게 5500여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교육 복지실천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 행정대상이라는 영예로운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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