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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시당, "대전시정 1년 특별한 성과 없다"

2019-06-25기사 편집 2019-06-25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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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5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민선 7기 대전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정성직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민선 7기 출범 1년간 대전시정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라고 내세울 것도 없는 1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25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민선 7기 대전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여의도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제자로 나선 육동일 시당위원장은 "시정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이 넘는 34.6%가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다'고 응답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민선 7기 1년 동안의 시정 성과를 크게 공감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부적으로 체감하고 있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성과로는 트램건설 확정(25.7%), 베이스볼 드림파크 입지 결정(14.5%) 정도였다. 이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10.4%), 대전방문의 해 선포(9.3%),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신청(5.5%) 등이 거론됐다.

대전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대전시의 침체와 쇠퇴위기 극복전략 부재(24.4%)'를 꼽았다. 이어 '추진하는 정책의 준비 부족과 역량 미흡(22%), '시정과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및 공감대 형성 결여(13.3%), '시장의 리더십 부족과 무사안일한 행정(13.1%)', '능력 있는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발탁 소홀(9.7%) 등 순이었다.

육 위원장은 "응답자 중 65.2%가 현재 시의 상황을 '도시 위기라고 보는 것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며 "최근 들어 인구감소 등 도시쇠퇴의 징후를 뚜렷이 보이고 있지만 시는 이러한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은 56.4%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시정 만족도가 30.9%에 불과한 것은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급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며 "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최소한 10년을 내다보며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일거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당 대전시당이 (주)여의도 리서치에 의뢰해 4만 1742명 중 1043명(휴대전화 841명, RDD 202명)이 응답했다.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3% 포인트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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