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Wee센터는 25일 초·중·고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생명사랑`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사진=예산교육청 제공
예산교육청 Wee센터는 25일 초·중·고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생명사랑`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사진=예산교육청 제공
[예산]예산교육청 Wee센터는 25일 학생자살예방 `생명사랑`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유성훈 정신과 전문의(행복주는 의원 원장)은 `학습장애 바로알기`를 주제로 조기교육과 선행학습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공부와 직결되는 인지능력,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중·고 학부모 50여명은 부모가 자녀의 집중력과 학습동기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부모-자녀와의 관계가 학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를 가졌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학습장애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와 공부 환경개선, 동기강화적 의사소통 기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의가 진행돼 참여 학부모의 호응도를 높였다.

학습장애는 지능과 연령을 근거로 기대되는 능력의 50% 미만의 성취도를 보일 때 학습장애라 정의하고 지적 능력이나 외부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학습에 곤란을 겪는 현상으로 학습장애 아동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셈하기 가운데 하나 이상의 영역에서 매우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인다.

안성호 교육과장은 "오늘 연수가 교육 백년대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에서도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함께 행복한 예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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