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수학교 7곳에서 예비교사 286명 대상

공주교대 예비교사들이 장애학생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공주교대 예비교사들이 장애학생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 286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도내 특수학교 수업 참관과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학교 교사는 장애학생에 대한 경험이 없이 통합학급 담임을 맡았을 때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도내 7개 특수학교에서 4일 동안 2개 조로 나눠 각 16시간 동안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와 수업 참관, 특수학교 시설 참관, 현장체험학습 지원, 수업 보조, 심폐소생술 등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예비교사들이 장애학생을 만나고 봉사한 경험을 토대로 교직 생활동안 참교사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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