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사진=오인근 기자
조병옥 군수 사진=오인근 기자
[음성]조병옥 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낀 소회와 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의 청사진"을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충북도, 중앙부처, 국회 등 발 빠르게 달려갔으며, 군정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을 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로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이 확보한 올해 정부예산은 전년보다 15.3% 증가한 5403억 원이다. 조 군수는 철저한 정부정책 동향 파악으로 총력 대응한 결과 공모사업에 1년간 36건 15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5대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정책의 기틀 마련△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로 행복한 음성군 조성 △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으로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정의로운 음성군 조성△ 에너지 신산업 실증기반 구축, 에너지 특화 개발△ 음성 뷰티헬스 특화산업단지 조성 △ 지속가능한 소득중심의 명품원예산업 집중 육성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환경 분야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선 지역 상생 모델 개발과 환경감시단을 구성해 복합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대책을 강구하고 주민과의 갈등을 봉합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늘 음성군정을 걱정하고 격려해 주시는 군민들께 거듭 감사 드린다"며 "음성군의 도약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부지런히 뛰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의 기틀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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