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양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9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1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200만 명이 찾았다.

올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과 수입액이 각 5∼6%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단양여행 미리보기` 유튜브 홍보 영상물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인터넷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20여종 2만여 마리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백악기 초기부터 살아온 희귀종이면서 고대어인 `주걱 철갑상어`를 국내 처음으로 전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치형태의 대형 수족관에는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쏘가리 등 총 12종 3000마리가 있고, 80t 규모의 대형 수조에는 레드테일 등 아마존 민물고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최적의 생태학습장, 어른들에게는 유년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추억과 행복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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