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원거리 출퇴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에게 렌트차량 임차비를 지원한다.

`세종 청년 일자리행복카 프로젝트`로 관내 기업 대부분이 신도심과 떨어진 동북부권에 치우쳐 있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중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채용 됐거나, 채용예정인 청년 근로자 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에 거주하거나 전입예정이어야 한다. 이들에게는 6개월간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로 렌트차량 임차비가 지원된다.

청년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들의 고충도 해결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세종상공회의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ejongcci001@naver.com) 또는 팩스(☎044(863)3081)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상공회의소(☎070(4163)272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대부분 산업단지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열악해 많은 기업들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우수 지역청년을 채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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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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