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예산군 선도농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현지견학을 가졌다. 사진=예산군농기센터 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예산군 선도농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현지견학을 가졌다. 사진=예산군농기센터 제공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인생 2막의 꿈을 예산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1번지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새롭게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20일 귀농·귀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예산군 선도농가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현지견학을 실시하는 등 마음 편히 귀농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정착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으로 이주 또는 이주 예정인 귀농·귀촌인과 신규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적응과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우선 컴퓨터로 제어하는 첨단농법을 가진 파프리카농장(신암면)과 꽃차농장(광시면)을 견학하고 체리따기(고덕면), 매실청 담그기(광시면) 체험과 주변의 황새공원, 한국고건축박물관 관람 등 선배귀농인 및 선도농가에게 직접 듣는 현장교육 강의로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프로그램 중 체리 따기 체험은 고덕면에 위치한 약 2만 6446㎡(8000평)의 대규모 농장에서 귀농·귀촌교육생들이 국산체리를 직접 따보는 것으로 구성돼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에게 마음 편히 귀농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정착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에서는 귀농·귀촌교육을 오는 8월 첫 주까지 기초과목 18시간, 전문과목 52시간, 교양과목 14시간, 관내선도농가 견학 등 16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100시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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