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8월 1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청소년유해환경을 감시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8월 1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청소년유해환경을 감시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20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감시단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월 17일까지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펼친다.

감시단은 매주 2회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의 방학에 따른 잦은 방문이 예상되는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활동한다.

이와 함께 시민탑 광장에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수시로 청소년들의 고민상담과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아웃리치 등 긴급 구조 활동도 병행한다.

정운 스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청소년들이 여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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