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제16회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연다. 물사랑 조정대회는 2003년 안동(안동댐)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려 올해 16회를 맞았고 참가 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대학부 21개팀, 고등부 21개팀, 중등부 8개팀 등 모두 50개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중 체육 교류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초청된 중국 강소성 태주시 소속 고등부 남녀 학생선수단(12명)도 고등부 경기에 참가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간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탄금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 삼아 조정경기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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