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순천향대천안병원 세부 연구책임자들.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순천향대천안병원 세부 연구책임자들.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천안]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60억 규모의 대형국책과제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충·남북·세종시권역 수행병원으로 선정됐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매년 국비 7억 5000만 원, 지방자치단체 예산 4억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순천향대천안병원도 매년 3억 원의 사업비를 출연하는 등 연간 15억 원, 4년간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임상현장 기반 아이디어 발굴 및 실용화 연구인력 육성지원이 추진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임상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 연구결과 실용화 단계다.

연구책임자인 백무준 교수(연구부원장)는 "총 10개의 세부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 발굴 및 선정, 실용화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프로세스 확립에 주력하고, 신진 임상의과학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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