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마을 해바라기.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마을 해바라기.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29일 판교면 흥림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판교면 흥림2리 마을이 주최하는 해바라기 축제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마을 축제로, 태양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든 해바라기들이 장관을 이뤄 눈길을 끈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흥림2리 신병선 부녀회장은 "올해도 마을 사람들 모두가 축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 했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풍부한 우리 마을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좋은 추억 만들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제장을 방문하면 만개한 해바라기 동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흥림2리는 소정의 경품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종철 흥림2리 이장은 "올해도 해바라기 축제 준비에 함께 해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마을의 자랑인 해바라기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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