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부가 습관

박재현(53·사진) 편안한허니연세정형외과 원장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학강초를 졸업하고 광주충장중 2학년에 서울로 이사해 서울명지중, 서울대신고,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 10월 천안에 편안한허니연세정형외과를 개원했다. 2014년 9월 충남의 10번째 회원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그는 어린이 성장 분야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열충격과 항산화물이 성장판과 관절, 연골세포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키크기 치료장비, 경골 및 대퇴골 연장 치료기 두 건의 발명특허도 갖고 있다. 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는 데에도 관심이 크다. 박 원장의 주도로 편안한허니연세정형외과는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며 2018년 대한적십자사 포장증, 가난과 차별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도움 준 공로로 지난해 12월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권리증진에도 힘써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제38회 장애인의 날에 구본영 천안시장에게서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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