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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근로자 백혈병으로 산재 신청

2019-06-19기사 편집 2019-06-19 1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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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9일 도청서 현대제철 규탄 기자회견

첨부사진1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1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현대제철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정원 기자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1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은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코크스 오븐공정에서 근무한 협력업체 근로자 A씨는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에 백혈병 산업재해 신청했다.

현대제철 협력업체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A씨가 근무한 코크스 제조공정은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된다는 것이 직업환경의학계 일반적 의견"이라며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포항제철 다수 노동자들은 백혈병, 폐암 등 직업성 암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제철은 백혈병 발병에 대한 책임회피를 중단하고 재해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조속히 인정해야 한다.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검진 및 조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유해화학물질 노출은 작업자는 물론 인근 주민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현대제철은 구체적인 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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