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모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
정권모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제6대 회장으로 정권모(56·사진) 세정회계법인 대전지점(둔산동) 대표가 취임했다.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는 19일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권모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조치원 신봉초교, 조치원중, 대전상고를 거쳐 충남대 경영학과(82학번)를 졸업했다.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에서 12년에 걸쳐 총무이사와 감사를 지내며 조직 대내외 업무와 살림살이를 총괄했다.

정 신임 회장은 "감사인등록제,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 감사반 회계범위 축소, 감사계약시기 변경 등 회원 상호간 이해충돌이 발생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소속에 따라 생각이 다른 회원의 입장을 고려해 지역, 회계법인, 감사반, 여성 등을 토대로 이사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역 회계사들이 우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문단, 회계법인, 감사반, 세정협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회에 대한 지역사회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 등 여러 봉사활동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승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