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신고등학교와 호수돈여자고등학교가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를 결성했다.

대신고와 호수돈여고 1-3학년 250여 명은 최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지난 15일 대전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단체 응원에 나선 한편 체험부스를 열고 티셔츠 및 부채 제작, 축구공 다트체험, 사회적약자 인식개선 아트 등의 체험 부스를 열어 팬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대전 대신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대전시티즌이 1부리그로 승격할 때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의 자발적인 서포터즈 구성에 고마움을 전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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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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