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인근 도로가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돼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17일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인근 도로가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돼 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대전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난리가 났다.

17일 오전 11시 44분쯤 대전시 중구 은행동의 한 상수도관이 파열돼 상점가 도로가 물로 뒤덮이는 일이 발생했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복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해당 지역에서 단수 민원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도로에 찬 물을 거의 다 빼낸 상태며 오후 중으로 현장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수도관 밸브 연결부에서 물이 샌 것으로 보이며 복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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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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