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술면 화천3리 곰실효도회(회장 박봉서)가 주최한 이번 경로잔치에는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했다. 곰실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각지에 있는 자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단체로 큰절을 올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풍서 화천3리 마을이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에서 오신 자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살기 좋은 곰실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를 맞이한 곰실마을 경로잔치는 1997년부터 시작해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한번 행사가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23년째 이어지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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