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 `Theater해미`를 건립해 관광객 유치와 지방문화 육성의 메카로 키우는 전용상설극장 `Theater해미`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16일 개최됐다. <사진>

발대식에는 혜월스님(약선암 주지), 윤명병 공동위원장, 김종찬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 가충순 시의원, 내포제 시조 무형문화재 17-2호 박선웅 보유자, 해미농악보존회장, 조혜경 가야금 병창단 및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혜월스님은 "남사당과 바우덕이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으로 잘 알려진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전용극장이 갖춰져 개관 7년여 만에 유로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해미에서 전용극장을 개관하면 년간 많은 관광 수입원이 발생하며, 예술문화환경을 만드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병 공동위원장(전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은 "해미읍성이 스쳐가는 관광지를 떠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를 위해 `해미 씨어터`가 설립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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