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적 편차가 심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14일 구령배수펌프장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구령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905HP × 5대), 유수지 3만㎥ 규모로 배방읍 구령리와 공수리, 탕정면 갈산리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가동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펌프장 운영 상태와 펌프, 제진기, 수문, 전기 시설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다가올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태풍 등을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직접 점검에 나선 유병훈 부시장은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석정, 염성, 구령 등 총 3개 배수펌프장을 운영 중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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