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는 2018년 사업운영실적에 대한 점검과 분석을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다. 또 사업의 현안,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한다.
특히 군보건소는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옥천지역에 있는 등록 장애인 840명을 군보건소재활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나가자 세상 속으로` 장애인 자조모임은 일상생활 적응에 대한 서로간의 정서적 지지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등을 통해 2차 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표인원대비 130%, 만족도 108%를 달성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호응에 부응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부터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육혜수 방문보건담당 팁장은 "지역내 재활사업이 수요자중심으로 추진이 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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