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백남용)는 지난 15일 2020학년도 신입생 1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전형과 타시도 전형 구별 없이 동시에 오후 2시부터 본교 강당 어울림에서 진행됐다. 공주대부설고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약 900여명이 참석해 학교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를 듣고, 기숙사 시설을 견학했다.

공주대부설고는 2008년에 자율학교로 지정된 후, 2010년부터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국립 자율학교이다. 자율학교는 `교장 임용, 교육 과정 운영, 교과서 사용, 학생 선발` 등에서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된 학교이다.

자사고보다 자율 편성 수업의 비율이 낮지만, 자율학교는 일반고에 속한 만큼 자사고보다 학비가 훨씬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백남용 교장은 "공주대부설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3번 더 열릴 예정이다. 9월과 11월에는 본교에서, 10월에는 서울지역에서 열린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2주 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대부설고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전국 단위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1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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