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시는 지난 3월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향후 5년간의 사회적 경제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사회적 경제 관련 업계 대표, 민간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개요와 과업 수행계획, 향후 추진일정 등을 청취하고, 관련업계 대표자 및 전문가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계획 초기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회적 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 용역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정책 사업이 많이 발굴돼 양극화가 해소되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용역과정 중에 사회적 경제 관련 당사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치 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 계획수립 전 단계에 참여하도록 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공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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