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 MobiSys`는 미국 컴퓨터 학회(ACM) 모바일 컴퓨팅 분야 최정상급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KAIST가 주관한다.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설계·구현·사용·평가에 대한 연구 쟁점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강근 미국 미시간대 교수는 18일 스마트 폰을 차량 시스템과 통합하는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에 관해 소개한다. 또 19일에는 그레고리 어보드 미 조지아공대 교수가 새로운 전산 소재 개발을 통해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을 넘어서 자가 지속이 가능한 컴퓨팅 시대를 제안,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래 사물인터넷(IoT) 핵심기술을 산업적 입장에서 논의하는 특별 프로그램 `오픈 아이오티 데이`도 함께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인텔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MIT·카네기멜론대학·스탠포드 대학 등 세계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ACM MobiSys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구·공동 프로젝트·연구원 채용 및 인턴십 등 계기를 마련, 국내 학계 및 산업계와의 교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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