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2019년 교복비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이 올해 도입, 추진한 무상 교복지원 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추진해 왔다.

군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11개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에 해당하는 교복비 지급을 완료, 올해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총 1149명 학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1인이 평균 지원금액은 27만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도내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을 지원한 사례가 지역에 거주하며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전체를 지원하는 경우는 진천군이 최초"라며 "향후에도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 교육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책 발굴로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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