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잊혀져 가는 전통기술인 천연염색 기술을 농촌에 보급하고 있다.

공주시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배양과 읍·면단위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7회에 걸쳐 연다.

지난 12일과 13일에는 계룡면과 의당면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천연염색 이론교육과 함께 쪽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받았다.

김성석 의당면 생활개선회장은 "농사일이 바빠 개인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없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관의 소장은 "농촌생활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제 교육을 열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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