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개최 D-460  조직위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엑스포개최 D-460 조직위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직위 제공
[계룡] 軍문화 엑스포로는 세계 최초 열리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4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이하 엑스포)가 성공개최를 위해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6.25 전쟁 발발 70주년인 내년 9월18일부터 10월4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열려 전쟁의 폐허를 딛고 번영을 이룬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

엑스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를 향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국의 독특한 군 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개 분야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민간위원장에는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이 또 각 분야별 자문위에 73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

사업비는 17일간 155억 원이 국방부 등 5개 정부기관의 후원 승인도 받아 프로그램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등 9개국의 군악대가 참여하고 각종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도 열린다.

세계평화관 등의 전시관을 운영해 기존 군문화축제와 차별화로 문화, 산업, 국방이 만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군, 관람객, 지역민까지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D-200 행사 등 3건의 사전행사, 개장식 등 3건의 공식행사, 시·군의 날 등 6건의 특별행사, 세계군악대 등 8건의 공연행사, 무기전시 등 9건의 체험행사, 기동훈련 등 9건의 부대행사 등 글로벌 엑스포에 걸 맞는 격조 높은 행사로 기획 하고 있다.

상설야외공연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안전·교통, 인력운영 등의 준비도 착착 진행, 131만 명(내국인 124만 명, 외국인 7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낙춘 조직위 사무총장은 "엑스포는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민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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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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