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5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5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충남도 내 최고액인 5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시민들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식, 주유, 학원, 문화, 체육,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다.

다만 대형마트, 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주소가 타 지역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이 제외 대상이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거래은행 통장을 가지고 시청 일자리경제과(041(660)2490) 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5000원권과 1만 원권 등 2종류로 8월 발매 예정인 서산사랑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를 상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발행 기념으로 추석명절(8월1-9월 11일) 기간 한시적으로 10%를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서산사랑상품권이 최근 경기침체와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드결제 수수료를 줄이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서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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