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2019년 제1차 노사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노동시간 단축 조기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충남 도내 사업장 및 노사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노동시간 단축 제도의 쟁점과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창수 애디언트코리아 노조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제도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애디언트 코리아는 무쟁의 합의를 통한 협력사 최초 주간연속 2교대 시행으로 `노사평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김재환 나사렛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 52시간 제도 시행과 임금·생산성 보전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도 펼쳤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 결과를 토대로 노동시간 단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사 파트너십 확산 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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