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서산특산품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서산특산품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서산특산품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산특산품 전문매장은 2층 매장면적 중 33㎡ 정도로, 개장 인테리어 비용 등은 행정지원 없이 참여업체들이 부담했다.

김포농협의 결정으로 임대료 없이 판매수수료 15%만 납부하는 조건이다.

서산지역 5개 농특산물 생산업체가 중심이 돼 `서산특산품유통사업단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으며, 지역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강한과, 감태, 어리굴젓 등 40여 품목을 집중적으로 홍보 및 판매할 계획이다.

매장관리는 상주직원 1명을 고용하고, 재고관리·판매지원은 유통사업단에서 교대로 관리키로 했다.

시는 13일 개장식에서 방문고객들에게 서산쌀의 대표브랜드인 뜸부기 쌀을 증정하는 등 홍보활동도 벌였다.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판로 구축은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서산농특산물 판매전용 매장 개설,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개최와 대형유통업체 납품 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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