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들이 워킹으로 멋을 연출 하고 있다 . 사진=이영민 기자
시니어모델들이 워킹으로 멋을 연출 하고 있다 . 사진=이영민 기자
시니어들이 싱그러운 초여름밤 100세 시대 멋 서러움을 연출해 관중들로부터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2일 밤 대덕대학교 야외공연장 생금공원에서 열린 예술학부 시니어모델 패션쇼 장에서다.

이날 이 대학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초·중·고급 반)들이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서 앞으로 잊지못할 또 하나의 추억의 장을 연출했다. 남자 4명과 여자 45명으로 구성된 시니어모델들은 최고령 78세, 평균 나이 60세에 이른다.

이들은 일반인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상복,외출복 등 다양한 차림으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워킹으로 멋을 뽐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패션쇼에서 멋스럽게 워킹을 선보인 여운상(69) 시니어 모델은 "그동안 지도를 받으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워킹을 하면서 희열을 느꼈다"며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과 멋을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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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상(사진 69 좌)시니어 모델이 파트너와 멋을 뽐내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여운상(사진 69 좌)시니어 모델이 파트너와 멋을 뽐내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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