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이초는 자신분야에 전문성을 갈고 닦는 마을선생님중 플로리스트 선생님을 모시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한 진로체험이다.

군에서 직접 꽃집을 운영하는 마을선생님은 플로리스트는 어떤 직업이고 어떤 일을 하는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5- 6학년 학생들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플로리스트가 됐다. 꽃들의 향기도 맡아보며 직접 줄기를 자르고 꽃을 한송이 한송이 꽃꽂이하며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꽃바구니가 완성되는 순간 학생들의 입가에 해맑은 미소가 번져나갔다.

옥천동이초등학교 학생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마을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정말 흥미로운 직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교실에 꽃향기가 가득해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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